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우수 중소제품 '서울어워드'의 글로벌 진출과 중소기업 활로를 적극 타진하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SBA 측은 산하 국제유통센터를 통해 B2B 매칭 상담회 Trade Bridge Conference(이하 TBC)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SBA 국제유통센터가 진행중인 TBC는 자체 선정 중소기업 우수상품 '서울어워드' 보유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바이어 30여개사와 '서울어워드' 보유기업 150여개사 등 총 18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매칭 시스템은 물론 상담장 분리·비말 차단 가림막 설치 등 철저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 공간과 함께 적극적인 수출타진 행보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직매입 바이어, 플랫폼 MD, 국제무역인 등 SBA 네트워크로 초청된 바이어와의 매칭상담은 물론, 지식재산 및 법률, 투자/융자, 수출입관세, 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1:1 전문가 컨설팅 등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 전개될 미디어커머스 및 해외 SNS 활용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 트렌드 및 마케팅 실전전략 세미나 또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서울어워드' 기업들을 대상으로한 B2B 매칭 상담회 TBC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강서구 SBA 국제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장은 “지난해 11월 론칭한 TBC 매칭 상담회는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부서인 판로개척팀에서 추진하는 정기 B2B 상담회 브랜드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분기별로 진행한다”라며 “이번 행사에는 리빙과 스포츠, 식품, 이/미용, 가전/디지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TBC 매칭상담회는 단순한 매칭에서 끝나지 않고, 후속 성과 조사와 지속적인 서울어워드 상품 정보 제공을 통해 참석 바이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바이어를 확대하여 지속적인 중소기업 상품 소싱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