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데이타(대표 고광연·장윤철)가 실시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복제 솔루션 '아크 포 오라클(Ark for Oracle)' 신규 버전인 '아크 포 오라클 6.5'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버전은 '오라클 RAC', '오라클 ASM'에 이어 '오라클 Exadata'를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그동안 DB를 로컬 디스크에 저장하지 않고 셀 스토리지에 분리 저장하는 'Exadata' 특성으로 인해 많은 국산 DB복제 솔루션들이 오라클 Exadata를 지원하지 못했다.
아크데이타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라클 Exadata에 대한 DB 복제를 지원하고 셀 디스크에 저장돼 있는 '리두로그파일(Redo Log File)'과 '아카이브 로그 파일(Archived Log File)'의 '리두데이터(Redo Data)'를 캡처할 수 있게 됐다.
추가적으로 셀 디스크에서 '아카이브 로그파일 리커버리'가 가능하게 돼 오라클 DB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광연 아크데이타 대표는 “점차 오라클 Exadata 지원에 대한 고객 요구가 커지고 있어 이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사 IT자산 안정성과 운영비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제품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