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통합인증솔루션 '엑스사인온(eXSignOn)'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고 공공부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엑스사인온'은 SAML(Security Assertion Markup Language) 기반의 표준 솔루션으로 한 번의 로그인으로 추가 로그인 없이 다양한 시스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일일이 기억하고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주고 전체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 인증과 계정의 중앙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 표준 솔루션으로 운용체계(OS)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사용 가능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효율적인 연동이 가능하다.
토마토시스템은 웹 API·Non-Install Client&Server 방식으로 '엑스사인온'을 설치해 개발 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클라이언트 기존 환경 그대로 소스만 수정해 타사 제품 대비 개발 생산성을 대폭 향상,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평소 쓰는 SNS 계정과 연계한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이용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SNS 계정만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보안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SSO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보안 강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인증수단을 조합하는 멀티팩터 인증 방식도 도입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상돈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 사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인증솔루션이 필요하며, 클라우드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확장되면서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나라장터에 엑스사인온을 등록해 지자체, 중앙부처 등 공공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엑스사인온은 이미 케이티하이텔, 세메스, SK스토아, 한국전력거래소, 현대오토에버, 티웨이항공, 세종특별자치시설관리공단, 메디씨앤씨,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양수산부 등 많은 기업과 기관에 공급돼 그 우수성을 입증한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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