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24∼31일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럽 해상풍력 글로벌 업체와 국내 기업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3국 프로젝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해당 기간 해상풍력 세계 1위 덴마크 오스테드, 풍력 터빈 제조 세계 1위 베스타스 등 4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오스테드는 한국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국내 기업 협력을 적극 추진 중이다.
KOTRA는 24일 해상풍력 관련 △국내외 기술개발 및 프로젝트 동향 △오스테드 프로젝트 현황 및 협력 방안 △프로젝트 금융지원 제도 등을 주제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25일부터는 7일간 비대면 상담회를 운영한다. 한국 기업 25개사가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과 프로젝트 개발 및 시공, 기자재 공급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중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며 제조업 연계성과 고용 유발효과가 높다”면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분야 사업을 확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