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박기석)는 경상북도 김천시 관내 전체 중학교의 대면·원격 수업 편의 증진을 위해 경북김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며 중학교의 양방향 원격 수업 비중이 늘어난 만큼 교사의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진행과 학급 운영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번 협약으로 김천교육지원청 관내 전체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실시간으로 퀴즈를 풀고, 토론할 수 있는 퀴즈 플랫폼 '띵커벨'의 유료 버전 '띵커벨 프로'를 약 1년간 제공한다. 띵커벨 프로는 동시 참여 인원수가 20명으로 제한된 무료 버전과 달리 최대 50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고, 최대 10회로 제한된 과제 다운로드 수를 무제한으로 늘린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또 교사가 학급 보드(게시판)를 생성하면 학생과 교사가 함께 게시물을 올리고, 댓글을 주고받으며 실시간으로 협동 학습을 할 수 있는 '띵커벨 보드'도 함께 지원한다. 띵커벨 보드는 사용자가 이미지나 한글·워드·PPT·PDF 등 다양한 형태의 파일을 첨부할 수 있으며, 유튜브 영상이나 링크를 삽입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박기석 아이스크림미디어 회장은 ”원격 수업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둔 이번 협약을 필두로 전국 단위의 초·중등학교에 해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띵커벨과 같은 에듀테크 서비스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넘어 블렌디드 수업을 위한 중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