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과 에스비시스템즈는 최근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컨테이너 식물공장 스마트팜' 실증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컨테이너 식물공장 스마트팜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시설 구축과 상설 전시관 운영,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농업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에스비시스템즈가 개발 중인 컨테이너 식물공장 스마트팜은 무인 자동화 고밀도 작물 재배 컨테이너 시스템이다. 회사는 스마트팜에 일조량 분석을 통한 태양광(그린에너지) 사용, 육묘생산 전용 배치를 통한 재배면적 증가 시스템, 구조 전지 기술을 적용한 교체형 에너지 패널, 엣지 서버형 모니터링 제어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공장형 스마트팜 시설 대비 저비용이면서도 재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팜 기술을 에스비시스템즈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울 것”이라며 “차세대 농업 환경에 걸맞은 제품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에스비시스템즈는 사람과 사물의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RTLS(실시간 위치측위 솔루션)와 생체 정보, 환경 정보 등의 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응용 시스템을 개발·공급한 사물인터넷 전문 기업이다.
회사 솔루션은 △대한민국 육군 스마트 훈력병 관리 체계 △해군 함정 승조원 안전 관리 서비스 △국립공원공단 등산객 스마트워치 안전관리 서비스 △워터파크 어린이 안전관리 서비스 등을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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