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가 주주총회 승인으로 코스피 이전 상장에 속도를 낸다.
엠씨넥스는 23일 열린 제17기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을 받으며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과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 승인 절차만 남겨뒀다.
엠씨넥스는 지난 1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주선인으로 선정했다.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엠씨넥스는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성장성과 우량성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닥150, KRX300, MSCI 지수에 편입됐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을 통해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 해 모바일, 자율주행,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의 다양한 협업 관계 구축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가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코스피 이전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유치와 인재 영입으로 기업 성장에 탄력을 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특히 상생과 소통,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투명 경영과 지속 성장으로 주주님들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