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홍보 및 방역소독기술 전문인재를 육성하는 사단법인 한국방역협회가 김병우 신임 회장 중심의 신임 집행부와 함께 새로운 행보를 펼친다.
사단법인 한국방역협회는 지난 23일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동대문점 14층 킹스홀에서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병우 신임 회장(이푸른환경 대표이사)이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12대 홍원수 회장으로부터 직을 인계,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병우 한국방역협회 신임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감염병 예방홍보와 예방기술향상을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사)한국방역협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병우 신임회장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감염병이 창궐하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1만여 방역업체와 10만여 방역종사자들이 감염병 퇴치 및 바이러스 예방소독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협회 회원 모두가 우리나라 방역의 재산이며 예비군들이고 한국방역협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앞으로 또 다른 신종 감염병들이 닥쳐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견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우 한국방역협회 신임 회장은 “방역 R&D 연구개발 강화 및 전국의 소독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가올 신종 감염병 예방을 대비하고 방역위상을 높여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협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사)한국방역협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감염병 예방홍보와 감염병 예방기술 향상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질병 없는 복지국가건설에 기여하고 회원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설립목적과 함께 △방역소독 전문인재육성 △친환경적 방역관리를 위한 생활환경위생 및 예방의학의 정보수집·조사·연구 △국내외 재난지역 및 중요행사 간 방역봉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