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회장이 미국 상공회의소,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호주 상공회의소 등 14개 경제단체장과 공동으로 '세계무역기구(WTO)-경제계 협력강화 촉구 서한'을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신임 WTO 사무총장에게 송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단체들은 건의 서한에서 △WTO 시스템지지 표명 △WTO 현대화를 위한 경제계와 협력강화 요청 △WTO 기업인 자문기구 설립 등 구조화된 소통채널 마련을 건의했다.
특히 WTO와 세계 경제계 간 대화 촉진을 위해 정기적 무역협상 관련 공청회 마련, WTO 각료회의와 연계한 비즈니스 서밋 개최, 정보 공유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