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공기질 관리 전문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ir365'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Air365는 케이웨더가 구축한 국내 1만여 개 실내외 공기측정기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 공기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공기질 분석 서비스 △월별 공기 질 분석보고서 △공기 가전제어 원격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휘발성 유기화합물, 소음 등 최대 20여 가지의 공기 질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인성을 높인 전광판 모드와 여러 지점의 공기 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리스트 모드도 제공한다.
분석 서비스는 사용자가 다양한 공기 질 요소를 선택해 공기 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재까지 축적한 과거의 모든 데이터 조회와 분석이 가능하다.
보고서 서비스는 케이웨더가 사용자의 공기 질 관리 방안을 공간·업종별 사용자 패턴에 맞춰 분석하고 최적화한 방안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월별로 공기 질 상태정보와 관련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제어 서비스는 공기 데이터를 기준으로 공기 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공기 질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비스는 구독형이다. 가정과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케이웨더 측정기를 갖춘 1만여 공간의 이용자와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 누구나 Air365에 접속해 다양한 시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동식 대표는 “보이지 않는 공기를 보이게 관리할 수 있는 공기 질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시대에 최적화한 서비스”라며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다중밀집 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공기 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