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대표 김성한)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직접 수행한 단순 업무 규칙성과 반복성을 표준화해 이를 컴퓨터가 자동 처리하도록 전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DGB생명은 지난해 9월 본격적인 RPA 추진에 앞서 4개 업무에 대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정보 입력 및 신규 정보 반영 △자료 검색 및 산출 △데이터 처리 △시스템 점검 등 업무와 관련된 19개 우선 과제를 선정해 내달부터 RPA 시스템을 도입한다.
DGB생명은 RPA 우선 과제 평가와 보완 절차를 거쳐 하반기 2차 과제를 선정하고,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이번 RPA 도입을 통해 단순 업무에서 벗어난 임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고부가가치 업무에 몰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