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씨피, '2021년 대학 공동 기술상담회' 참여기업 모집...기술매칭·사업화 지원

한국피씨피(대표 김유신)는 '2021년 대학 공동 기술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피씨피는 2019년도부터 교육부, 한국연구재단(NRF) 및 대학 브릿지플러스(BRIDGE+)사업단협의회와 협력해 매년 대학 공동 기술상담회를 수행 중이다.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산학협력 활동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3월부터 수요기업을 발굴에 착수했다.

지원내용은 전국 46개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기반으로 수요기업 맞춤형 기술매칭, 연구자와의 일대일(1:1) 기술상담, 기술이전 협의, 공동 연구개발(R&D)사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사업화 유망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전문가가 유선 혹은 방문을 통해 수요기술정보를 구체화한다. 대학과 기술매칭 된 수요기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개최하는 2021년 대학 공동 기술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기술상담회에서 기업과 대학 및 수요기술공유플랫폼 담당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 기술이전 등 사업화 협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6월, 9월, 11월 상담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열 예정이다. 수요신청, 기술매칭, 상담에 이르는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국피씨피 2021년 대학 공동 기술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이미지
한국피씨피 2021년 대학 공동 기술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이미지

상담 이후에도 수요기술공유플랫폼에서 기술이전·사업화 협의, R&D사업 연계 등 후속 사업화 협의를 지원한다. 또 대학이 보유한 기술실용화 프로그램을 통한 시작품 제작도 협의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피씨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다.

김유신 한국피씨피 대표는 “기업의 경우 상반기에 조기 신청할수록 기술상용화 프로그램과 연계에 유리하다”면서 “각 대학이 보유한 기술실용화 프로그램을 통한 시작품 제작 지원 등 대학과의 산학 기술실용화 프로그램 지원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한국피씨피는 2014년 설립된 특허기술 이전 및 상용화 지원 회사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민간 기술거래 기관이다. 중소기업 수요기술을 발굴하고, 대학 및 공공 연구개발(R&D) 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서로 매칭 해 기술이전에서 상용화까지 돕는 '특허기술상용화플랫폼(PCP)'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10개 민간기술거래기관이 협력하는 '수요기술공유플랫폼'을 출시해 플랫폼협의회의 회장사로 활동, 상시 운영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수요기술공유플랫폼을 통한 '2020년 대학 공동 기술상담회'를 개최했다. 당시 120개 수요기술 발굴, 565건의 대학 기술제안, 기술상담 37건 및 기술이전 4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