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충남센터'가 문을 열고 SW 교육 거점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공모'에 선정돼 SW미래채움 충남센터를 건립했으며, 내년까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SW미래채움 충남센터는 도내 정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 및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남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주축으로 운영하고 도교육청, 공주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남서울대 복지학관 2층에 마련한 센터는 학생 SW 교육장, 자율주행·로봇·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실, 강사 교육실 등으로 구성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디지털·비대면으로 전환이 빨라지면서 SW에 대한 수요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SW 교육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중요한 밑거름인 만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
양승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