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美 대입시험 'ACT'전용 AI 학습앱 중동 5개국에 출시

ACT 전용 인공지능(AI) 튜터 이미지
ACT 전용 인공지능(AI) 튜터 이미지

뤼이드(대표 장영준)는 25일 글로벌 교육기업인 커넥미에듀케이션(대표 모하마드 샤디드)과 함께 중동 5개국에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ACT 전용 인공지능(AI) 튜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커넥미에듀케이션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26개국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당 지역 대표 교육기업이다. 미국 ACT의 공식 파트너로서 해당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ACT 시험을 직접 관할하며, 관련된 공인 학습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ACT 시험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이집트에 우선적으로 AI 기반 학습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도 해당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집트의 경우 ACT가 미국 대학입학을 위해 응시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기 때문에, 미국 다음으로 응시자 수가 많은 시장이다.

이번 중동 지역의 대규모 서비스 론칭은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불과 반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는 해당 서비스에는 뤼이드의 학습 AI 기술 모듈인 알인사이드(R.Inside)가 탑재됐다. 딥러닝 알고리즘이 개인화된 학습 콘텐츠를 추천한다. 현재 이집트를 시작으로 중동 5개국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이용가능하며, iOS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장영준 대표는 “단순히 ACT 시험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중동 지역 학생들에게 완벽히 새로운 학습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