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건국대와 교내 전동킥보드 운영 MOU 체결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왼쪽 두 번째)이 건국대 학생복지위원회와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 공유 전동킥보드 운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왼쪽 두 번째)이 건국대 학생복지위원회와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 공유 전동킥보드 운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전동킥보드 기업 빔모빌리티는 건국대 학생복지위원회와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 공유 전동킥보드 운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빔모빌리티는 협약을 통해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 전동킥보드 이용자에게 특별 할인요금을 제공한다. 전동킥보드 잠금해제를 위한 기본요금을 300원, 분당 주행 요금을 100원으로 각각 낮춘다.

교내 전동킥보드 안전 및 주차 질서를 위한 활동도 전개된다. 빔모빌리티는 캠퍼스 내 전동킥보드 주행속도를 시속 20㎞로 제한함과 더불어 실시간 운전면허증 검증을 통해 면허 소지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숙사, 학생회관, 산학협동관 등 수요가 많고 주차공간이 확보된 13곳을 추천 주차구역으로 지정해 건강한 전동킥보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빔모빌리티는 주기적인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안전주행 및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건국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빔모빌리티 학생 기자단 프로그램과 교내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아르바이트 등 활동도 기획 중이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건국대 서울캠퍼스 학생들에게 퍼스널 모빌리티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학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퍼스널 모빌리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빔모빌리티는 지난 1월 한양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와 한양대 서울캠퍼스 내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에 대한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대학 캠퍼스 내 건강한 공유 전동킥보드 문화 정착을 견인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