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표준 60년, 국표원 '대한민국 KS명가' 찾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국가표준 6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9일까지 한국산업표준(KS)을 적극 활용, 모범적 혁신성장을 이룬 5개 'KS인증 선도기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표준 60년, 국표원 '대한민국 KS명가' 찾는다

선정 기업에게는 10월 14일로 예정된 세계표준의 날 행사에서 정부 유공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업별 성공스토리를 국민과 기업들에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KS인증을 10년 이상 유지하면서 표준과 인증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KS명가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류·발표 평가 후 자격검증을 거쳐 최종 기업을 선정한다.

1차 서류평가는 표준활용 노력, 경영성과·연구개발(R&D) 투자 등을 심사한다. 2차 발표평가에서는 품질경영혁신, 경영자 리더십, 인적자원관리 등을 중점 평가한다.

선정평가위는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 건설 등 업종을 구분해 구성·운영한다. 업종별 기업 규모를 감안해 KS명가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지난 1961년 공업표준화법 제정으로 KS제도가 도입된 이후 KS인증기업들이 대한민국 경제성장 주역으로 발전했다”면서 “이번 KS명가를 대표 KS인증기업으로 엄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