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5일 새만금개발청·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전북테크노파크와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사업은 태양광 산업이 점차 확대·발전함에 따라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자는 전북도·새만금개발청군산시 등 5개 기관이 협업으로 추진하고, 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공간 신축과 유지보수 인력양성 교육, 기술지원 장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 부지 1,653㎡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11월에 착공해 오는 2023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를 새만금 산단에 구축함으로써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유지보수 인력을 확보하고, 기업수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으로 새만금이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