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더인벤션랩, 경동인베스트와 '2021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3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육과 멘토링으로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연계, 무협 후속사업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 시작된 3기에는 125개 스타트업들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선발된 8개 팀이 이날 최종 데모데이에 참여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엑셀러레이터 관계자, 무협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잘라(데이터 기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뷰티메이커스(화장품 제조 플랫폼), 펄슨(스타트업 인사관리(HR) 플랫폼), 씨에어허브(수출입 지원 솔루션) 등 4개 팀이 경동인베스트로부터 연구·개발(R&D) 지원금 각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박세범 무협 글로벌연수실장은 “스타트업 스쿨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 시드 및 프리 시리즈 A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협회 사업 연계 등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