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정보자원 운영 환경을 면밀히 파악해 최적의 클라우드 모델을 설계하고, 단계별 클라우드 추진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
선승한 이노그리드 상무는 공공 클라우드 센터 구축 방향에 이 같은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모든 행정·공공기관에 대한 '클라우드 센터 이전·통합 계획'을 수립해 앞으로 5년간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한다.
선 상무는 “클라우드 전략과 연계된 정보화 전략 수립을 비롯해 효율적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정보자원 표준과 품질 확보, 정보시스템 운영·관리 효율성 극대화 등이 클라우드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과 부처별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클라우드 전환 계획 수립 컨설팅'이 중요하다.
선 상무는 “기관별 정보자원 현황과 시스템 환경을 분석한 후 어떻게 클라우드를 도입할지 방향을 정해야 한다”면서 “도입 방법도 빅뱅(전면 일괄 전환)으로 진행할지 단계별 전환할지 등을 선택해 최종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마지막으로 비용 분석을 통해 로드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프트웨어로 서버, 스토리지 등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수요도 높다.
선 상무는 “SDDC 기반 클라우드 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기반 CMP(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가 필수가 될 것”이라면서 “이노그리드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CMP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기업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