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 개최한 '2021 반부패 써밋(Business Integrity Society Summit)'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UNGC는 기업·학계·시민단체 등 1만4000여개 회원사가 가입한 UN 산하 단체다. 반부패·인권·환경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핵심가치를 기업 경영 활동에 내재화 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올채 처음 시상된 '반부패 어워드'는 UNGC 한국협회 26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청렴도·부패방지시책평가 결과와 윤리경영 국제인증 여부 등을 심사해 수상 단체를 결정했다. K-SURE는 그동안 추진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구축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우리 사회 전반에서 청렴과 공정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UNGC로부터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다각도의 청렴 활동을 지속 추진해 임직원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청렴 선도기관으로 공공부문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