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도심형 전기자전거 '팬텀 시티' 출시

삼천리자전거 도심형 전기자전거 팬텀 시티
삼천리자전거 도심형 전기자전거 팬텀 시티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 신동호)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자전거 신제품 '팬텀 시티'를 출시했다.

팬텀 시티는 도심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시티형 전기자전거다. 코로나19 이후 출퇴근과 장보기 등 생활 밀착형으로 전기 자전거의 이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늘어난 도시형 전기자전거 수요를 겨냥했다. 주행방식은 PAS(페달 보조 방식)와 스로틀 겸용으로 이용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90㎞까지 주행할 수 있는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잦은 충전으로 인한 번거로움을 덜었다.

승하차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강도까지 모두 갖춘 알루미늄 프레임은 팬텀 시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프레임의 위치를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자전거를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배터리와 프레임을 일체형 디자인으로 설계해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음에도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도심 라이딩의 용도에 맞춰 운송 기능도 강화했다. 짐을 실을 수 있는 짐받이 크기는 전작 대비 15% 확대했으며, 안전한 짐 운반을 위해 철제 바구니의 강도 또한 높였다. 바구니와 짐받이는 모두 기본 옵션으로 장착된다. 특히, 바구니에 무거운 짐을 싣더라도 핸들이 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 '얼라이먼트 스프링'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배터리 잔량, 주행 속도 등 8가지 기능을 확인 및 설정할 수 있는 대형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본인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사이드 탈착식 배터리로 충전 및 배터리 교체가 간편하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가 대중화되면서 도심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 전기자전거를 선보이게 됐다”며 “대용량 배터리에 편리한 승하차, 업그레이드된 운송기능까지 자랑하는 팬텀 시티로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하게 라이딩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