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K-BPI 헬스케어 부문 6년 연속 1위

바디프랜드는 K-BPI 조사에서 헬스케어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K-BPI 조사에서 헬스케어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제23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헬스케어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K-BPI는 매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산업 제품과 서비스,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1999년부터 23년째 이어지는 인증 제도다.

바디프랜드는 총점 715점을 받아 헬스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 구매 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개별 항목에서 지난해(675.4점)와 비교해 40점 가까운 상승을 보였다.

6년 동안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한 바디프랜드는 '오감초격차' 전략으로 대변되는 차별화가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개 분야에서 분야에서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아프기 전에 라이프 스타일 관리로 건강수명을 늘려나가는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미션으로 삼아 의학과 헬스케어의 패러다임 전환도 시도한다.

바디프랜드는 최근에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ABC(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로 D(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 연구개발에만 약 660억원을 투자했다. 연구 개발은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R&D센터 등 3대 융합연구 조직을 주축으로 진행된다. 특히 '메디컬R&D센터'는 전문 의료진이 주축이 돼 안마의자와 건강 사이 상관관계를 입증하고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 개발이 역할이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