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T코리아가 청년 인재양성 프로젝트 'BAT 두드림(Do-Dream)'의 '2021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드림 4기 최종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두드림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4기 선발팀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미래 인재에 대한 BAT코리아의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BAT 두드림은 BAT코리아가 2017년부터 4회째 진행하는 청년 인재양성 공모전으로, 지난해 '더 나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시작(Begin), 행동(Action) 그리고 변화(Transformation)'를 주제로 최종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해 6개월 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최종 심사 결과,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프리 오셀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박수미씨가 4기 두드림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요리를 전달한 정믿음씨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에코 캠핑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캠페인을 펼친 에코삼발이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두드림 심사위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알베르토 몬디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알베르토 몬디는 사회적 기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 벤처의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생산담당 직원 100%를 발달장애인으로 채용해 운영 중”이라며 “마케팅은 소비자와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지 BAT코리아 대표는 “BAT는 전 세계 사업장에서 ESG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BAT코리아는 한국 사회와 기업이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재양성 프로젝트 BAT 두드림을 비롯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T 두드림 참가자들의 상세 활동은 BAT 두드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