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2021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0년 연속 1위 쾌거

신도리코가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사무용 복합기와 3D프린터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K-BPI'는 소비자 구매의사 결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지수화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신도리코는 2021 K-BPI 사무용 복합기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총 18회)에 선정된 동시에 3D프린터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도는 창립 61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국내 사무용 복합기 시장을 선도해온 사무기기 전문기업이다. 연구개발과 영업, 서비스의 중심인 서울 성수동 본사와 아산사업장, 전국 14개의 서비스센터와 500여개 서비스 전문점, 지정점을 갖췄다.

신도리코는 기업 프린팅 환경에 최적화한 오피스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문서관리 등 유지비를 절감하는 통합문서솔루션인 MPS 솔루션,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사무 환경에 발맞춘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보안기능에 역점을 둔 신개념 문서보안 솔루션 패키지 신도시큐원, 전자문서 편집, 변환과 병합이 가능한 솔루션 도큐원, 정보 유출 방지에 특화된 시큐펜스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오피스 솔루션 분야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에 최적화한 '클라우드 MPS' 솔루션을 구축해 스마트한 업무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A3 복합기 N620
A3 복합기 N620

3D프린터 사업도 강화했다. 2016년 첫 독자개발 3D프린터인 '3DWOX DP200' 출시를 시작으로 교육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성이 강화된 제품인 '3DWOX 1', 프로슈머용 '3DWOX 1X/2X'를 선보였다. 준산업용으로 활용 가능한 '3DWOX 7X' '신도 A1/A1+' 등과 함께 최근에는 공장 등 생산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3D프린터 '3DWOX 30X'까지 출시했다.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신도리코는 2D&3D 전문기업으로 신도의 기반이 되어온 2D 부문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3D 부문에서 임직원 모두가 혁신을 거듭해 나간 덕분에 이번 10회 연속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신도리코는 2D 분야 성장뿐만 아니라 3D프린터 분야에서 일반교육용 제품을 넘어 산업용 제품을 출시하며 더욱 시장을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