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자동차 기술 대학에 '교육용 차량' 8대 기증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8개 지역 자동차 기술 대학에 교육용 차량 8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증한 차량은 렉서스 ES 300h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모델 6대와 가솔린 모델 2대 등 총 8대다. 대학별로 1대씩 제공돼 차량 기술 교육에 사용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전국 8개 지역 자동차 기술 대학에 교육용 차량 8대를 기증했다. 왼쪽부터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최천우·진동규 부산과학기술대 자동차공학과 교수.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전국 8개 지역 자동차 기술 대학에 교육용 차량 8대를 기증했다. 왼쪽부터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최천우·진동규 부산과학기술대 자동차공학과 교수.

라인화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 렉서스 안양 서비스 시승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산학협력을 맺은 전국 8개 지역 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토요타와 렉서스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기술 세미나도 진행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각 대학에 전달할 차량이 학생들의 기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자동차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 사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10월 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일환으로 대림대, 부산과학기술대, 서영대 파주캠퍼스와 광주캠퍼스, 서정대, 아주자동차대, 여주대, 한국폴리텍대 남대구캠퍼스 등 8개 자동차 기술 대학과 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한국토요타는 7월부터 지역 딜러와 연계한 딜러 현장 인턴쉽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참가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취업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