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동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캠페인 '2021 지구촌 전등 끄기'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구촌 전등 끄기는 세계자연기금이 2007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자연 보전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 심각성을 되새기는 활동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21 지구촌 전등 끄기에 동참했다.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스퀘어와 전시장 소등 전후 모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21 지구촌 전등 끄기에 동참했다.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스퀘어와 전시장 소등 전후 모습.

벤츠코리아는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스퀘어와 협의해 27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사무실 내부뿐만 아니라 건물 외벽 벤츠 삼각별 로고와 미디어 파사드를 일제히 소등했다.

벤츠코리아와 함께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벤츠모빌리티코리아 등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국내 다임러 계열사가 참여했다. 청담과 강남대로, 금천, 고양, 대구, 해운대, 남천 등 전국 12곳의 벤츠 전시장도 동참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기후변화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성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