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관, 과기부 공모사업 선정…체험수족관 새단장

여수 해양수산과학관내 현장 체험수족관 전경.
여수 해양수산과학관내 현장 체험수족관 전경.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여수 해양수산과학관 체험수족관을 전면 새단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사업은 콘텐츠 개선을 지원하고 지역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 제고와 과학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후 전시시설물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수산과학관 체험수족관을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현재 체험수족관은 다양한 수산생물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수조 및 갯벌 수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관람 트렌드 변화에 맞춰 디지털 관람시설 등 새로운 체험설비를 구축, 연말부터 관람토록 할 방침이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다채로운 관람콘텐츠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