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특화 AI 공동개발

지난 25일 열린 비대면 업무체결식에서 윤진수 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왼쪽)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국민은행)
지난 25일 열린 비대면 업무체결식에서 윤진수 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왼쪽)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금융에 특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이 분야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협약식은 비대면으로 열렸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국민은행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AI 가상상담 서비스 같은 고도화된 AI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AI현황 진단 △금융 특화 OCR, STT, TTS 기술 내재화 △KB국민은행에 특화된 AI기술 엔진 개발 △중장기 AI기술 청사진 설계 등에 협약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금융에 특화한 AI기술을 자체 개발해 AI금융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며 “업스테이지와 함께 자체 AI로드맵을 구축해 특화한 AI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