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은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가 변경된 기업이미지(CI) 컬러 체계를 공개했다.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선두 주자로 20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선언했다.
워터월시스템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로 융합된 '초연결사회'로의 글로벌 흐름에 맞춰 회사 신규 비전을 '데이터와 사람, 보안으로 잇다'로 채택했다. 변화된 환경에서도 '사내 정보보안 관리'를 통해 기업과 임직원 간 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체성과 비전 구현을 위한 새로운 CI 컬러도 공개했다. 기존 CI는 저채도의 그린, 블루, 퍼플의 색상을 메인으로 사용했다. 개편된 CI 컬러는 '워터월'(Waterwall)이라는 사명과 제품명에 걸맞게 '물'의 색상으로 대표되는 블루톤으로 신뢰성을 강조했다. 세련미와 일관성도 부여했다. 바깥 방향으로 갈수록 농도가 짙어지는 세 가지 파란색을 통해 강화되는 보안 정책 설정을 통한 운영의 유연성과 강력한 3중 차단 의미를 반영했다. 워터월시스템즈는 고객과 주요 접점인 홈페이지, 제품 패키지, 브로슈어 등에 새로운 CI 컬러를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보보안 환경에서 20년 동안 내부 정보보안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면서 “올해는 그간의 역량을 통해 '안전한 내부 정보보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