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동시접속자 '펜트하우스2' 효과로 31만명 신기록

웨이브 동시접속자 '펜트하우스2' 효과로 31만명 신기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동시접속자 수가 31만명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콘텐츠웨이브는 '펜트하우스2' 12화 방송이 있던 지난 27일 동시접속자와 트래픽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당 최다 동시이용자 수는 31만6000명을 넘어섰고 같은 시각 최대 전송 트래픽은 1006Gbps를 기록했다. 직전 기록은 1월 5일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회 방송 29만명이었다.

동시접속자 신기록을 세운 '최고의 1분'은 오윤희(배우 유진)의 비극적 자살을 암시한 오후 11시 19분이었다. 해당 시간대 SBS 실시간 채널과 동시에 서비스된 퀵VoD로 펜트하우스2를 감상한 분당 최다 이용자 수는 각각 10만명을 넘어섰다.

펜트하우스2는 웨이브 주간 주문형비디오(VoD) 시청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주 펜트하우스2 VoD 이용자는 220만명을 웃돌았다. 시즌1을 합치면 한 주에만 257만명이 시리즈를 감상했다.

박명순 콘텐츠웨이브 미디어개발운영부장은 “과거 프리미어12 등 국제 스포츠경기 독점중계가 트래픽 기록을 세웠는데 국민 관심을 일으킨 드라마 위상도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며 “펜트하우스2 마지막회엔 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