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비수도권에도 개소

우리은행이 30일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강동센터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네번째)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 세번째)이 소상공인들과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30일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강동센터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네번째)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 세번째)이 소상공인들과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행장 권광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애로를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서울 강동, 대전, 대구, 광주 등 4곳에 추가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강동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종로, 명동, 은평, 판교, 부산 5곳에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0일부터 총 전국 9곳에서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는 자영업자에게 △위기관리 컨설팅(매출회복, 온라인마켓 입점 등) △창업 컨설팅(상권분석, 창업절차 등) △금융 컨설팅(정책금융 등)을 종합 지원한다.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청년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청년 자영업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우리은행의 컨설팅센터 추가 개소가 자영업자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대적으로 여건이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에 3개 센터를 확충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