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용 LMO 안전 관리 위한 상설협의체 발족..국립해양생물자원관·해수부 등 참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경대와 함께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발족했다. 사진출처=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경대와 함께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발족했다. 사진출처=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 관리를 위한 상설협의체가 운영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경대와 함께 '해양수산용 LMO 관계기관 상설협의체'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5개 기관은 협의체를 통해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간 해수부 해양생태과는 해양수산용 LMO의 수출입 생산·유통에 대한 안전 계획을 담당하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심사·승인 업무, 수산물품질관리원은 국경검역 및 유통검사, 해양생물자원관은 위해성평가 안전관리 기술개발 업무 등을 각각 도맡아 왔다.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기관별 LMO 관련 사업 현황을 공유, 차년도 LMO 안전관리 세부시행 계획 수립에 협력해 LMO의 안전한 이용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황선도 관장은 “협의체 운영기관으로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는 한편, LMO의 안전한 이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