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다가오는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는 '델몬트 토마토&애플' 아이스바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과일(사과)과 채소(토마토) 조합의 빙과류다.
빙과 시장에 과일을 활용한 제품은 많이 있었지만 과일과 채소 조합의 빙과는 델몬트 토마토&애플이 처음이다.
처음 시도하는 것인 만큼 개발 과정이 쉽지 않았다. 과채 혼합 아이스바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검토한 끝에, 맛과 건강에 좋은 토마토와 밸런스가 맞는 사과를 낙점했다. 또 과즙의 양을 달리하면서 과일과 채소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황금 비율을 찾는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델몬트 토마토&애플 아이스바는 토마토 과즙 31%, 사과 과즙 5%가 함유되어 있다. 토마토의 맛과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사과 다이스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달콤한 맛을 더해준다. 높은 과즙 함량과 중간중간 박힌 사과 과육이 '진짜 과일을 먹는 느낌'을 표방하는 델몬트 빙과의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과채 주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빙과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채 트렌드에 집중하면서 이를 활용한 고급 빙과류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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