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대표 이중무)은 기업금융(IB) 강화를 위해 서울 여의도 IFC 빌딩으로 여의도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의도금융센터는 여의도 Two IFC 건물 23층에 위치했다. 애큐온캐피탈은 금융사는 물론 상장·비상장 기업, 중소 벤처기업,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은 IFC 건물 주변으로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와 투자회사들이 밀집해 있어 기업금융 관련 정보 획득과 응대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여의도금융센터 영업자산은 3500억원 규모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확장 이전으로 올해 연말까지 여의도금융센터 영업자산을 50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과 기업금융부문 협력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여의도금융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다양한 금융 분야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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