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서울시 수도요금 확인·납부 기능 도입

페이코, 서울시 수도요금 확인·납부 기능 도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제휴를 맺고 '서울시 상수도 청구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페이코 전자문서함'을 통해 모바일로 수도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다.

페이코 이용자는 30일부터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 내 '라이프' 메뉴 '전자문서함'에서 '서울시 상수도'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신청 이후 발행되는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고지서 열람 화면에서 '납부하기'를 선택하면 페이코에 등록해 놓은 신용·체크카드로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당월 상·하수도 요금, 물이용 부담금 등의 세부 요금 내역과 더불어 사용기간, 사용량 등도 확인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앱으로 각종 생활 요금 청구서와 증명서, 전자문서 등을 보관, 관리할 수 있는 '페이코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해 서울시, 행정안전부, 카드사, 도시가스 등과 제휴 체결을 통해 △카드 청구서와 지방세, 도시가스요금 등 생활요금 고지·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24앱을 비롯한 공공기관 사이트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를 열람, 보관, 제출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도 지원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도입이 실물 문서 수·발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줄이고 대국민 생활요금 관리 및 납부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구 기관 제휴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