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특허청과 함께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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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소 분야 유망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수소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지식재산권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진대회는 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소경제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 대회다.

정부는 올해 대회 선발 분야를 신산업 외에 수소기술까지 확대했다. 특허청과 함께 발굴·선발한 총 13팀 창업팀에게 '도전! 케이(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산업부 장관상 2점, 특허청장상 2점 등 총 13점 상장과 총 43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산업부는 수소기술 분야 유망 지식재산권 창업팀에 대해 전문가 기술컨설팅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성능·안전성 평가를 위한 설비 이용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9월 수소모빌리티 전문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 부대행사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특허청은 신산업분야 유망 지식재산권 창업팀에 대하여 지식재산 창업IR 컨설팅, 스타트업 지식재산 바우처, 투자유치설명회를 지원한다.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사업 공고는 내달 1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팀은 공모 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의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모집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