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발표한 '2020년 지속가능 자원 관리 챌린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티어 어워드'를 수상했다. EPA는 LG전자가 2만톤이 넘는 중고·노후 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재활용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LG전자가 냉장고 생산공정에서 연간 39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으며, 냉장고를 포장하는 대부분 재료를 재활용 소재로 만든다고 소개했다.
EPA는 제품 생산공정, 디자인 등에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고 버려진 전자제품을 여러 경로를 통해 재활용하는 업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
정용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