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GE파워와 'IP 보호를 위한 데이터 보안' 발표

파수 로고
파수 로고

파수가 미국 '에이펙스 테크 서밋'에서 GE파워와 함께 지적재산권(IP) 보호를 위한 데이터 보안 방안을 발표했다.

파수는 30일(현지시간) '민감정보 암호화와 제어를 통한 IP 유출 방지'를 주제로 발표에 참여했다. 론 아덴 파수 미국법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밀 사항이 담긴 도면(CAD) 파일 등 IP가 공급망 내 협업에서 유출 위험이 높다”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되는 IP 보호 방안으로 데이터 생성부터 암호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힐러리 페어 GE파워 사이버 보안 전문가는 “데이터 보호 환경이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 클라우드, 공급망까지 더해져 복잡해졌다”면서 “어떤 환경에서든 데이터를 보호하고 동일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보안 과제”라고 지적했다. 대응 방안으로는 기업이 인프라나 네트워킹, 운용체계(OS) 등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데이터 중심 보호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제조업 도면 파일 등 IP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대응 솔루션을 찾는 글로벌 기업이 늘고 있다”면서 “파수는 10년 이상 데이터 보호 기술력을 쌓아온 만큼 글로벌 기업에 디지털 보안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