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위해 용퇴"...임용택 전북은행장 퇴임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1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용택 행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임 행장이 퇴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1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용택 행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임 행장이 퇴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31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전북은행 임원진과 센터장, 부·실장,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 제11대 임용택 은행장 퇴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난 2014년 취임 후 2017년과 2019년까지 3연임했다. 전북은행 창립 이래 최고 순이익을 내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 날 행사에서 임용택 행장은 임직원의 열정적인 헌신과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전북은행을 성원해주는 고객과 주주, 전라북도 지역사회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임 행장은 4연임을 앞두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임 행장은 “서한국 신임 행장에 대한 직원 신뢰가 두터운 만큼 따뜻한 리더십으로 더 강렬한 화합을 이끌어 앞으로의 전북은행이 비상해 나갈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