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CNS 북미 지역 수출 기업 모집, 4월 15일까지 신청 접수

가비아CNS는 북미 온라인몰에 제품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업은 가비아CNS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 수출 대행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마케팅 연계지원, 거래성사,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이슈로 오프라인 전시와 교류가 어려워진 가운데 온라인 상거래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수출 지원 사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외 온라인몰 및 소셜미디어 계정을 활용한 크로스보더 판매 경험이 많은 기업을 수행기관(온라인수출 전문셀러)으로 지정해 중소기업의 상품 수출을 지원한다.

이번 2021년 수출 지원사업은 북미, 중국, 일본, 신남방 등 주력 수출 시장을 구분하여 기업을 모집한다. 총 모집 참여기업 수는 1500개 기업에 달한다. 참여기업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수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비아CNS는 2015년 이후 2021년까지 6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온라인 수출 대행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가비아CNS는 2021년 12월까지 북미 지역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상품 등록 및 입점, 마케팅 등 온라인 수출 대행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황병준 가비아CNS 커머스사업실 팀장은 “건조 야채와 같은 의외의 상품이 작년 아마존 톱 10 카테고리에 오르기도 하는 등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많은 기업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 상품군의 구매력이 높은 북미 지역 진출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