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창업경진대회 우수 수상작 사업화 컨설팅 지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달 31일 창업경진대회 우수 수상작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달 31일 창업경진대회 우수 수상작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창업경진대회 우수수상작을 대상으로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지난달 31일 창업경진대회 우수 아이디어를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개최된 1차 토론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분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 업무 관련분야' 최우수상 수상작 등 총 3개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김진용 가배 대표가 '장애정보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기·서비스 큐레이션'에 대해 발표했으며, 평택대학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위한 '늘인버스' 사업, 아주대학교가 '장애인 유형에 따라 맞춤 채용공고를 제공하는 플랫폼 JOB TO YOU'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아이디어를 실제 활용 가능한 사업화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사회보장데이터연구소에서 과제별 사업화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즉석에서 컨설팅을 수행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올해도 지난해 민관협력 및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취지를 살려 후원·참여기관을 6개로 확대해 '사회보장 유레카 2021, 사회보장정보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행복 서비스 창업(발굴) 경진대회'를 4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사회보장 유레카 2021' 결과 우수한 수상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1년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국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