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첫 자행 출신 서한국 행장 취임

서한국 신임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서한국 신임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행장 서한국)은 1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진, 센터장, 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서한국 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서 행장이 직접 은행 비전과 경영 철학 등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직원과 소통했다.

서 행장은 취임사 낭독 대신 이어셋을 착용하고 단상에 올랐다. 금융 산업의 생태계 변화와 인터넷 은행의 등장 등 새로운 경쟁 체계 속에서 전북은행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6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전북은행만의 경쟁력으로 무장한 핵심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영업기반 강화와 신성장 동력의 지속 발굴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및 다각화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 설정 및 디지털 전략 수립 △조직문화 혁신 △사람 중심 경영 실천 △전사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 등을 제시했다.


서 행장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정도를 걸으며 전북은행의 이정표가 될 새로운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자”고 말했다.

전북은행이 1일 본점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서한국 신임 행장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이 1일 본점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서한국 신임 행장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북은행)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