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그룹 지주사 동성코퍼레이션이 1일 자회사 동성화학을 흡수합병하고, 통합법인 동성케미컬로 새롭게 출발했다. 동성케미컬은 대표이사로 이만우 사장과 백진우 부사장을 선임했다.
동성케미컬은 친환경·에너지 절감을 핵심 사업 분야로 양사 소재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친환경·폴리우레탄 소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복합소재는 자동차 경량화 부품으로 적용을 확대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동성코퍼레이션과 동성화학은 지난 2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최종 승인한바 있다.
동성케미컬측은 “이번 합병으로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기능을 통합 운용해 고객 접점을 일원화하고, 보다 나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화학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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