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버 샌드윅이 김원규 북아시아 대표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CEO)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아태 지역, 글로벌 리더십 팀과 함께 고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제공, 비즈니스 운영 우수성 제고와 국가별 리더 역량 강화 지원에 중점을 두고 아태 지역 전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끈다.
김 대표는 2009년 웨버 샌드윅의 한국 지사를 출범시켰다. 첫 해 5명에 불과했던 직원은 현재 90여명에 이르는 등 빠른 시간에 큰 규모의 조직으로 성장했다. 업계에서 30년 가량 경력을 보유한 김대표는 시장 진출, 기업 명성관리, 위기·이슈 관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을 제공했다. 2018년 1월부터 3년 동안 북아시아 대표로서 한국과 일본을 총괄했다.
박스터 졸리 웨버 샌드윅 아태지역 회장은 “김 대표는 늘 한발 앞서서 고객과 시장 필요를 파악하고 이에 부응하는데 역량을 발휘했다”면서 “김대표가 지난 11년 동안 보여준 비즈니스 성장은 고무적인 일이며, 새로운 아태 지역 대표로서 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회사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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