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데라(지사장 강형준)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을 구글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CDP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플랫폼이다. 클라우데라는 CDP 제공 범위를 구글 클라우드까지 확대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을 글로벌 규모로 확대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CDP를 사용하면 고객에게 보다 큰 선택, 성능,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클라우데라측은 설명했다. 기업은 구글 클라우드의 CDP 데이터 허브(Data Hub)를 이용하면 규모에 맞는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접근해 비즈니스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CDP는 클라우데라 SDX(Shared Data Experience)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구글 클라우드 계정에 보안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생성한다. 분석과 머신 러닝 서비스를 몇 주가 아닌 단 몇 분 만에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 구글 클라우드 CDP를 통해 기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글 클라우드로 쉽게 마이그레이션한다. 기존 또는 신규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새로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설정한다.
믹 홀리슨 클라우데라 대표는 “오픈소스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클라우데라는 기업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전반에서 각각 모든 데이터를 이해하도록 지원한다”면서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안전한 중앙집중식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