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오링크가 국내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ADC 시장에서 42%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점유율이 매년 꾸준히 상승하다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비대면 전환과 트래픽 증가에 따라 네트워크 고도화 투자가 증가했으며 파이오링크 제품에 대한 신뢰와 기술지원 서비스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시장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ADC는 서버에 몰리는 트래픽 과부하를 부하분산(로드밸런싱), 가속 등으로 해결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장비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업계 최고 가용성을 제공하는 ADC 업체로서 입지를 굳히고 변화하는 정보기술(IT) 환경에 적합한 최적 솔루션으로 제품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오링크 'PAS-K'는 공통평가기준(CC) 인증과 보안기능 확인서를 모두 받은 제품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