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통상 교육 쉽고 알차게 재편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고교생과 공무원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통상 교육을 쌍방향 소통과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토록 재편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구체 내용은 △온·오프라인 결합 수업방식(블렌디드 러닝) 강화 △중고생 눈높이 콘텐츠 확대 △영어로 배우는 통상 교육 신규 개설과 교수진 구축 △지방 공무원 대상 교육 플랫폼 구축 등이다.

최근 교육은 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향후 교육 수요 등을 감안, 지속 확대한다.

통상 교육은 지난 2009년 기업인과 교사,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2017년 중·고교생까지 확대됐다. 2020년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 786명 가운데 9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통상 교육 참여자는 798회에 걸쳐 4만3883명에 이른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통상교육 개편이 보다 손쉽게 통상 정책을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통상에 관심 있는 대상자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