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HIMADE(하이메이드)'를 하위 브랜드로 세분화해 새롭게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하이메이드는 △하이메이드 베이직 △하이메이드 디자인 △하이메이드 아이디어 △하이메이드 시리즈 등 4가지 브랜드로 세분화된다.
롯데하이마트 PB브랜드인 하이메이드는 2016년에 론칭 이후 지속 성장세다. 최근 3년간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하이메이드 매출 신장률은 평균 25%에 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 성장에 힘입어 소비자 니즈에 맞춰 브랜드를 세분화해 PB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PB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하이메이드 베이직은 필요한 기능에 충실하고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하이메이드 디자인은 제품의 가격 뿐 아니라 디자인 요소도 중시하는 소비자가 핵심 타깃이다. 하이메이드 아이디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편리함을 찾는 고객을 공략한다. 마지막으로 하이메이드 시리즈는 미니멀라이프, 캠핑족, 펫가전 등 다양한 테마에 맞는 제품군을 갖춘 브랜드로 꾸렸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PB개발팀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자체브랜드 시장에서 하이메이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타깃 고객에 맞는 콘셉트에 따라 하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며 “앞으로 브랜드별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자체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