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은 22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 초기기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7년차 기업이다. 단, 3년 미만 기업의 경우 지난 2018년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스마트벤처캠퍼스 또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졸업기업, 초기창업패키지 성공판정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평균 1억원 가량의 사업화자금과 시제품 제작, 마케팅, 투자유치, 수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진단 설계 후 기업경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담 멘토도 운영한다. 비즈니스 발굴 기회 확대를 위해 중견기업과 기업간 분야별 전문가 교류 등 지속적인 네트워킹도 지원하고 기업 쇼룸제작을 통한 온라인 B2B마케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글로벌 기업인 샤오미, 텐센트 등 바이어 매칭과 현지 벤처 캐피털 등 투자연계를 통해 해외 투자유치 기회도 부여한다. 서류와 발표평가 등 면밀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방윤혁 원장은 “탄소산업 컨트롤타워로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초기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