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용두)는 오산시와 체결한 '오산대역 인근 철도유휴부지 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은 공단과 오산시가 공동 추진하며, 수청동 128-2번지 일원(오산시 9800㎡, 공단 5,429㎡)에 조성할 예정이다.
공단은 사업부지 내 산수유, 청단풍나무 등 미세먼지 정화에 좋은 나무를 심어 주거지역 내 미세먼지 유입을 억제해 주변 탄소를 흡수하는 등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두 수도권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상생협력 사업들을 발굴해,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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